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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도서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 소수몽키(홍승초), 베가스풍류객(임성준), 윤재홍 [2/3]

by 은퇴설계자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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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리뷰할 책은 소수몽키의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입니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은 투자를 더 일찍 시작하지 않은 것이 후회스럽다고 했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는 '시간'이다. 특히 배당주투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결단'과 '시간'이다. 특별한 지식, 기술, 노하우가 없더라도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투자공식이 배당성장주 투자이다.

 

주주친화적인 자본주의 문화와 투명한 경제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미국 주식 시장은 어떤 나라보다 매력적인 투자처이다. 배당 귀족과 같은 훌륭한 기업이 많고 이들 기업에 투자한다면 시장평균을 뛰어넘는 수익을 거둘 수 있다. 

 


 

Lesson03 목표를 정하라! 배당으로 뭐 하지?

 

중요한 건 목표야!

 

하버드 MBA 과정을 밝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목표설정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뚜렷한 목표와 함께 구체적 실천계획까지 수립한 비율은 전체의 3%에 불과했으며, 13%의 학생들은 목표는 명확했으나 구체적 실천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

 

졸업 이후 3%의 학생들과 나머지 97% 학생들의 평균수입격차는 10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고 한다. 실행계획은 없으나 뚜렷한 목표를 가졌던 13%의 학생들도 나머지보다 약 2배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주 3개로 월세 만들기

 

1년에 한 번 배당을 받는 한국주식과 달리 3개월마다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미국 배당투자는 3개의 주식으로 월세를 받는 방법이 있다. 배당 주기가 다른 주식(1,4,7,10월/2,5,8,11월/3,6,9,12월)을 일정 비율로 소유한다면 월세처럼 매달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배당주자를 하며 부딪히는 가장 큰 문제는 '지루함', '따분함'이다. 이런 심리적인 저항을 이길 수 있는 방법으로 단계별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이루어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배당금으로 나에게 작은 보상을 지급하면서 오래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간다.

 

배당 재투자(복리효과)

 

<시장 변화를 이기는 투자>를 저술한 버튼 맬킬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가치를 기하급수적으로 성장시키는 복리의 놀라운 힘을 완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배당을 받고 그 배당으로 배당주를 재적립해 나갈 경우 수익률은 복리로 늘어나고 경제적 자유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다.

 

배당 주기가 짧을수록 복리효과는 더우 커진다. 

 

 

현금을 재투자하지 않은 경우와 재투한 경우의 수익률 차이는 극명하다. 30년 차에는 원금이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

 

 

배당금이 매년 꾸준하게 늘어난다면 복리의 효과는 더욱 커진다.

 

 

재투자하지 않은 경우와 재투자를 한 경우의 투자금은 10년 차까지 거의 차이가 없다가 이후 본격적으로 차이를 보이기 시작한다. 20~30년은 너무 긴 시간이기도 하고, 중간에 시련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시간과 복리 효과, 전 세계를 상대로 살아남아온 미국 배당성장주에 대한 믿음이 함께 있다면 경제적 자유를 향한 여정을 계속해 나갈 수 있다./

 


 

Lesson04 무엇을 보고 배당주를 고를 것인가?

 

주요 지표 1 : 성장률(매출, 영업이익, 주당순이익, 배당)

 

배당주를 선정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배당률이 아닌 성장성이 되어야 한다. 배당률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주식이라고 할 수 없다.

 

배당을 지급하면 현금이 빠져나간 만큼 배당락이 발생하게 되고, 그 갭을 메울 수 있는 꾸준한 실적과 현금 창출 능력이 없는 기업이라면 배당락 후 주가를 회복하기 어렵다.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배당금을 맞추기 위해 미래의 위한 재투자를 줄이거나 돈을 빌려 배당금을 지급하기도 한다.

 

주요 지표 2 : 배당성향 + 시가배당률

 

배당주를 선정하는 데 중요한 지표는 배당성향(Playout Ratio)이다. 지급된 배당금이 기업의 수익에서 어느 정도의 비중인지를 가리킨다. 이는 앞으로 배당이 잘 유지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

 

제너럴 일렉트릭의 2009년 1분기 이후 배당금 내역과 배당성향이다. 50~70% 였던 배당성향이 순이익 감소로 2015년 이후 100% 넘었다. 그 후로도 배당을 상승하다가 결국에는 배당이 절반이나 삭감되고 주가 역시 하락했다.

 

 

적정한 배당성향은 업종마다 다르다. 보통 50%를 기준으로, 업종에 따라 75% 정도까지가 적당하다. 업종별 평균은 다음과 같다. 

 

 

리츠(REITs) 업체의 배당성향 : 조정운영자금(AFFO)

 

리츠 업종의 평균 배당성향은 100%를 넘는다. 리츠는 감가상각비가 크게 발생하는 업종인 데다, 법적으로 수익의 90% 이상을 주주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따라서 감가상각, 일시적으로 발생한 부동산 매각 수익/손실 등을 반영하고 배당금 재원을 계산해야 한다.

 

조정운영자금(Adjusted Funds From Operations, AFFO)은 배당능력과 현재 가치 산정에 보다 정확한 기준을 제공한다.

 

 

리얼티 인컴(O)의 주당수익과 배당성향을 보면 EPS 기준 배당성향은 156.6~231.8%으로 100%를 훨씬 초과한다. 그러나 AFFO 기준으로 보면 80~9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리츠는 EPS 기준이 아닌 AFFO 기준 주당 조정이익으로 배당성향을 판단해야 한다.

 

 

주요 지표 3 : 이익과 배당이력(12년)

 

배당이력은 중요하다. 물론 과거에 배당을 잘 지급했다고 해서 미래에도 같은 배당을 꾸준히 지급한다는 보장은 없다. 그러나 여전히 배당이력이 중요한 이유는 주주를 대하는 경영진의 철학과 위기 대응 능력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꾸준히 배당을 해온 이력의 회사라면, 앞으로도 계속 배당을 지급하리라는 기대는 무리가 아니다.

 

<절대로! 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에서는 '배당은 12년 동안 5배 증가', '이익은 12년 동안 7차례 개선' 같은 식으로 12년의 기간을 기준으로 삼는다. 보통 경기 사이클이 평균 4년쯤 지속되기 때문에 이 사이클을 3번 경험하는 동안 성장한 기업이라면 그 경쟁력과 체력이 검증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처음 배당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배당률을 보고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러나 배당률만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택할 경우 무리해서 배당을 지급하고 있는 회사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배당성자주 투자의 제1원칙은 배당률이 아닌 성장성임을 다시 강조한다. 

 

주식분할은 기업 성장을 예고하는 신호는 아니다. 그러나 기업이 성장을 해오고 있다는 하나의 결과이자 상징이다. 코카콜라는 1919년 이후 11번의 주식분할을 거쳤으며, 100주의 주식이 지금은 925,600주로 늘어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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