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퇴설계자입니다.
제가 리뷰할 책은 버핏타로의 <최강의 머니머신 미국 배당주 투자>입니다.
2장 미국 주식이 최강의 투자 자신인 이유
인플레이션을 이겨내고 부를 축적하는 투자법
억만장자 투자자 중에는 정말로 운용 능력이 뛰어난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대부분은 어쩌다 보니 운이 좋아서 억만장자가 된 것이다. 주식 시장이 전체적으로 상승하고 있을 때는 언론에 자주 비치지만, 위기 상황이 왔을 때 그 많던 억만장자 투자자는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다.
주식이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에 모두 대응 가능한 반면, 채권이나 부동산은 인플레이션에 약하는 것을 증명하는 결과다.
세계 경제에 유동성이 증가하고 인플레이션이 더욱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주식을 장기 보유하는 것은 필연적인 선택이다. 채권이나 부동산은 자산 배분 차원에서 단기로 보유하더라도 장기 보유는 하지 말아야 한다.
인플레이션이 거의 없던 1802년부터 1920년까지 주식의 수익률이 호조였음을 생각하면 역시 주식 이외의 선택지는 없다고 할 수 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도박이나 다름없는 단기 매매보다 미국 주식에 꾸준히 투자하고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장기 투자를 선택하는 편이 더 현명하다.
개미라면 꼭 알아야 하는 인덱스 펀드와 ETF의 다섯 가지 차이점
개인 투자자에게 최적의 투자 전략은 미국 주식을 중심으로 세계 주식 시장에 분산투자하고 배당금을 계속 재투자하는 것이다. 종목을 잘못 선택하거나 좋지 않은 타이밍에 매매하는 등의 실수를 피할 수 있다.
개인 투자자가 개별 종목에 투자하기보다 패시브 운용을 하는 편이 좋다. 패시브 운용은 주가 지수와 연동되는 인덱스 펀드나 ETF에 투자하는 것이다.
인덱스 펀드와 ETF에는 크게 다섯 가지 차이점이 있다.
첫째, 구입 수수료는 펀드나 운용 회사에 따라 다르다. ETF는 각 증권사의 수수료율에 따라 수수료가 부과된다.
둘째, 인덱스 펀드 중 최소 금액 100엔부터 시작할 수 있고 1엔 단위로 구입할 수 있는 펀드도 있다. ETF는 각 ETF의 가격이나 단원주 수에 따라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VOO의 가격이 250달러이면 최소 250달러가 있어야 투자가 가능하다.
셋째, 신탁 보수는 투자자가 운용 회사에 매년 지급하는 운용 비용이다. 신탁 보수는 인덱스 펀드보다 ETF가 조금 더 저렴하다.
넷째, 유동성은 주식처럼 매 순간 매매가 가능한 ETF가 더 높다.
다섯째, 인덱스 펀드와 ETF 모두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ETF의 경우 자신의 계좌에 배당금이 입금되지만 인덱스 펀드는 '수취형'과 '재투자형'을 선택할 수 있다. '재투자형'을 선택해 기계적으로 재투자하는 편을 추천한다.
개인 투자자는 개별 종목에 투자하거나 전문 펀드 매니저가 운용하는 액티브 펀드에 투자하기보다 그냥 ETF나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고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편이 훨씬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1970년에 존재했던 주식 투자 신탁 358개 중에서 2013년까지 살아남은 펀드는 84개(23.5%)뿐이다. 살아남은 펀드 84개 중 S&P500의 수익률보다 1% 이상의 초과수익률을 거둔 투자 신탁은 18개뿐(5%)이다.
투자 신탁에 투자해도 시장 평균 수익률보다 1% 웃돌 확률은 5%밖에 안된다. 그러므로 개인 투자자는 주식 투자 신탁에 돈을 맡기기보다는 패시브 운용을 하는 편이 현명한 선택이다.
'효율적 시장 가설'은 주식 등의 자산은 온갖 정보가 순식간에 반영되어 항상 적정한 가격이 붙기 때문에 아무도 시장을 앞질러 갈 수 없다는 생각이다. 이런 이유로 뛰어난 펀드 매니저도 시장수익을 초과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세계적 투자자들이 추천하는 포트폴리오
레이 달리오는 개인 투자자에게 다음의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 미국 주식이 30%인데 비해 미국 중장기 국채의 비율이 55%로 채권이 비중이 높다.
주식의 변동 리스크가 채권의 약 세 배에 이르므로 개인 투자자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채권을 많이 보유하는 편이 좋다.
뱅가드 그룹의 창업자이며 인덱스 펀드의 창시자인 조 보글이 추천하는 포트폴리오는 채권을 자신의 연령과 같은 비율로 맞추는 것이다. 가령 30대 투자자라면 미국 주식 70%, 미국 국채 30% 비율이다.
투자의 신으로 불리는 버핏은 S&P500 ETF에 투자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본인 사후 아내에게 남기는 유산의 90%는 미국 주식, 10%는 미국 단기 채권에 투자하라고 명시했다.
버핏을 비롯한 저명한 투자자들은 개인 투자자들에게 인덱스 펀드에 투자할 것을 추천하고, 아내에게 ETF 90%, 채권 10%를 투자하라고 했지만 정작 자신들은 그렇게 운용을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개인 투자자의 리스크 허용도가 각자 다르기 때문이다. 개인 투자자들에게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더라도 그들이 그것을 관리할 능력이 없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인덱스 펀드를 중심으로 패시브 운용을 추천하는 것이다.
배당 재투자는 S&P500 ETF보다 더 대단한 수익을 낸다
S&P500의 강점과 약점은 다음과 같다.
강점은 소액으로도 폭넓게 분산 투자를 할 수 있다. 시장 평균과 동등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전문 펀드 매니저에게 지지 않는다.) 쉽고 간단하며 누구나 할 수 있다.
약점은 고평가 상태의 주식을 비교적 많이 사게 된다. 시장 평균을 영원히 이길 수 없다.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약세장이 계속된다면 계속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이런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생각해 낸 방법이 미국의 초대형 연속 증배 고배당주 10 종목에 균등 분산투자하고 배당금을 포트폴리오의 최저 비율 종목에 재투자하는 것이다.
연속 증배주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약세장일 때 배당을 재투자하면 주식 수를 더 많이 늘릴 수 있으며, 그 결과 강세장에서 수익을 폭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버핏타로 10종'의 강점과 약점은 다음과 같다.
강점은 안정된 배당을 기대할 수 있다. 약세장에 강하다. 저평가 상태의 주식을 사서 보유량을 더 많이 늘릴 수 있다.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 평균을 이기는 것도 기대할 수 있다.
약점은 ETF 같은 폭넓은 분산 투자는 불가능하다. 강세장에는 약하다. 시장 평균을 밑돌 가능성이 있다. 개별 종목의 도산 리스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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