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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도서

최강의 머니머신 미국 배당주 투자 - 버핏타로 지음 [4/5]

by 은퇴설계자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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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퇴설계자입니다.

 

제가 리뷰할 책은 버핏타로의 <최강의 머니머신 미국 배당주 투자>입니다.


3장 돈이 돈을 낳는 최강의 머니 머신 만들기

 

장기 보유해야 할 배당주의 두 가지 조건

 

IT 섹터처럼 미래에 큰 기대를 갖게 하는 기업보다는 생활필수품 섹터처럼 투자자의 기대가 낮은 기업이 좋다. 그만큼 주가가 폭락하는 경우도 적다.

 

생활필수품은 다른 회사의 제품과 비교할 때 품질이나 성능에 그다지 차이가 없다. 일단 탄탄하게 브랜드를 구축해 놓으면 라이벌도 그 브랜드를 쉽게 무너뜨리지 못해 영속적으로 안정된 현금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

 

주주 환원에 적극적인가 아닌가도 머니 머신을 만들기에 적합한 종목인지를 판단하는 포인트다. 이익을 쌓아놓기만 하는 기업이라면 투자자는 수익을 최대화할 수 없다. 배당금을 재투자해서 보유 주식을 늘림으로써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분산은 기본, 적절한 종목 배분이 최고의 수익을 낸다

 

한 종목에 집중투자해서 성공한 개인 투자자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것은 종목 분석을 잘해서도 선견지명이 있어서도 아니다. 어쩌다 보니 '운 좋게' 예상이 적중했을 뿐이다.

 

우량주라 해도 10년에 한 번은 30~50% 폭락하기 마련이며, 누구나 예상을 빗나갈 때가 있기 때문에 폭넓은 섹터나 종목에 분산투자해 균형을 유지하면서 착실하게 운용해야 한다.

 

개인 투자자에게 8~16개 종목 정도가 최적의 분산투자이다. 보유 종목의 수가 1개 일 때 가장 리스크가 크고, 5개 종목으로 늘어나면서 리스크가 급격히 감소한다. 20개 종목이 넘어가면 감소 효과는 거의 없다.

 

저평가 종목과 배당 수익률의 관계를 알아야 한다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는 인덱스 펀드나 ETF에 투자하는 것과 달리 고평가 된 종목을 피하고 저평가된 종목에 투자함으로써 수익을 최대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저 PER 주식은 미래의 이익 전망이 악화되고 있는 위험한 주식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런 주식에만 투자했다가는 언젠가는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고 PER 주식은 반드시 고평가인 것도 아니다. 이익이 감소했음에도 주가가 하락하지 않아 일시적으로 고PER 주식이 되는 경우도 있다.

 

가치의 판단 재료로 배당 수익률을 사용하기도 한다. 배당 수익률이 높다는 말은 주가가 저렴해졌음을 의미하므로 가치의 척도로 생각할 수 있다.

 

2014년~2016년에 걸쳐 배당 수익률을 가치의 척도로 주목했던 투자자들은 고배당주가 많은 에너지 섹터에 투자했다. 그러나 원유 가격이 폭락하자 에너지 기업들이 잇달아 배당 축소를 발표했고 패닉셀을 했다.

 

소매 섹터의 주가가 잇달아 폭락하면서 고배당주가 증가했지만 이들도 배당을 줄이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고배당에만 주목해서 달려드는 것은 주의하는 편이 좋다.

 

필립 모리스나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는 업계 자체의 진입 장벽이 높아서 안정된 현금 흐름을 기대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배당수익률도 높으므로 배당 축소에 대한 격정 없이 높은 배당 수익률을 누릴 수 있다.

사업의 경쟁 우위가 높은 종목을 찾아야 한다

 

머니 머신을 만들고 싶다면 사업의 경쟁 우위성이 높은 종목에 투자해야 한다. 이것은 동업 타사에 비해 영업 활동 현금 흐름의 마진이 지속적으로 높은 지를 확인해 보면 알 수 있다.

 

손익 계산서는 매출액이나 영업 이익 등이 기재되어 있는데, 분식 결산 등 부정 회계를 하는 기업은 대체로 이 손익 계산서를 조작하는 경우가 많다. 손익 계산서는 회사의 의견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현금 흐름표는 대차 대조표라고도 하며, 자산이나 부채 등 회사의 체력을 보여준다. 현금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므로, 실제로 기업에서 돈이 얼마가 나갔고 얼마가 들어왔는지를 보여준다. 그런 까닭에 현금 흐름표는 조작하기 어렵다.

 

영어 활동 현금 흐름(cashflow)은 기업이 고객에게 상품이나 서비스를 팔아서 얻은 매출액 중 영업에 필요한 비용을 빼고 실제로 기업이 얻은 현금의 수지를 가리킨다.

 

개별 종목에 투자할 경우, 이 영업 현금 흐름이 매년 흑자이며 착실히 증가하고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영업 활동 현금 흐름 마진은 영어 활동 현금 흐름을 매출액으로 나눠서 구하는데, 이 수치가 지속적으로 15% 이상이면 경쟁 우위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영업 활동 현금 흐름 마진이 높다는 말은 가격 경쟁에 휩쓸리지 않고 독자적인 브랜드 파워나 제품 서비스로 이익을 내고 있음을 의미하므로 경쟁 우위성이 높은 비즈니스를 보유했다고 말할 수 있다.

 

단, 무작정 영업 현금 흐름 마진이 높은 순서대로 기업에 투자하지 말고 섹터 분산을 고려하면서 영업 활동 현금 흐름 마진이 비교적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에 포함시기는 것이 좋다.

 

배당 재투자가 24배의 차이를 만든다

 

배당금을 재투자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미래 자산에 큰 차이가 생기므로 배당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제러미 시겔이 쓴 <투자의 미래>에 따르면, 1871년에 1,000달러를 주식에 투자하고 2003년까지 배당금을 재투자했을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자산의 차이는 무려 24배에 이른다고 한다.

배당금을 재투자했을 때 물가 상승률을 조정한 연평균 수익률은 7%이고, 재투자하지 않았을 때의 연평균 수익률은 4.5%이다. 이 2.5%의 차이는 시간의 경과와 함께 최종적으로 24배나 되는 차이가 생긴다.

 

배당금을 받아 용돈처럼 쓰거나 폭락 국면이 찾아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주식을 사려고 모아 두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 폭락이 언제 찾아올지는 아무도 모르며, 주가가 계속 상승한다면 두 번 다시 지금의 가격으로는 살 수 없기 때문이다.

 

배당금을 모아 놓은 것은 기회 손실이 될 수 있다. 시장이 상승할 때 배당금 재투자를 하지 않은 개인 투자자는 손실을 본 것은 아니지만 늘어난 주식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잃은 셈이 된다.

 

배당 재투자 전략은 약세장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투자를 할 때는 20년 이상 연속 증배 실적이 있거나 사업의 높은 경쟁 우위성을 배경으로 안정된 배당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

 

바이백 종목보다 배당주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

 

바이백(Buyback) 종목은 적극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는 기업을 말한다. 주식 시장에서 자사주를 매입하여 EPS을 끌어올린다. 자사주 매입을 계속하면 장기적으로 주가를 상승시킬 수 있다.

 

배당은 지급할 때 과세가 되지만 바이백은 자사주를 매입하므로 세금을 낼 필요가 없어 더 많은 자사주를 되살 수 있다. 장기적으로 보면 연속 증배주에 대한 배당금 재투자 전략보다 바이백 종목에 투자하고 장기 보유하는 편이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

 

바이백 종목 투자의 단점은 투자한 기업이 미래에도 자사주 매입을 계속해 줄지 어떨지를 알 수 없다. 배당 증배주도 똑같지 않냐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기업 경영진은 자사주 매입보다 배당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배당은 경영진의 평가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감배를 발표하면 주가가 급락하고 '경영에 실패했다'는 낙인이 찍히기 때문에 경영진은 한번 배당액을 결정하면 그 배당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자사주 매입은 경영진의 평가에 그다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또한 대부분의 바이백 종목은 호황기일수록 자사주 매입을 하며, 불황에는 자사주 매입을 하지 않는다.

 

최강의 머니 머신 만드는 3단계

 

종목 수를 결정한다. 개인 투자자에게 최적의 종목 수는 8~16개이다. 처음에는 10개 종목을 기준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 것을 권한다. 

 

경기 순환별로 종목 수를 결정한다. 

자신의 취향에 맞춰 종목 배분을 결정한다. 저자는 회복 1, 호황 1, 후퇴 1, 불황 7으로 배분한 상당히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개별 종목을 결정한다. 모두가 알고 있는 우량주에 투자하기만 해도 충분히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초보 배당 투자자를 위한 추천 종목 30종

 

영속적인 현금 흐름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정된 배당도 기대할 수 있는 종목들이다. 영업 활동 현금 흐름 마진이 높아서 경쟁 우위성이 높은 사업을 보유하고 있다.

 

황금 종목 30종은 전부 경쟁 우위성이 높은 종목이다. 최소 10~15년의 장기 보유를 기대할 수 있다. 그 이상 장기 보유할 수 있을지는 개별 종목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면 환경의 변화에 따라 경쟁 우위가 위협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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